열화상카메라로 전기차 화재 24시간 감시 위험 단계에 따른 3단계 대응시스템 구축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해 과천도시공사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예방 사전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사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과천시 공영주차장 5개소에 대해 ‘전기차 화재예방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에 함께 설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 전조 증상과 온도 상승 등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합관제센터의 전문 관제사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알람 팝업을 통해 온도 변화의 분석과 실제 상황 여부를 판단한다. 이상 발생시에는 현장에 대피방송과 싸이렌을 작동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온도 알람은 위험 요소 확인 및 분석, 현장 주차장 알람 및 온도변화 지속 감시, 최종 화재 발생 예상시 관내 소방서로 긴급출동 요청 등 3단계 체계로 구성해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중요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예방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안전한 주차시설 제공으로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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