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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일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200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차량 70여 대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과충전이나 배터리 손상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재 차량 주변에 있던 차량 70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관 170여 명이 출동했지만, 전기차 배터리 화재라 진압이 어려워 화재 발생 8시간이 지난 뒤에야 불길을 다 잡았습니다.
화재 여파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연결된 이 환풍구도 엿가락처럼 뒤틀리고 검게 그을렸습니다.
충전중도 아닌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는 건 이례적인데, 화재 영상을 본 한 전문가는 이미 과충전된 배터리에서 이른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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